최종편집
2019-03-19 오전 1:06:00
기사
검색
[로그인] [회원가입]
회사소개 | 후원하기 | 시민제보 | 취재요청 | 명예기자신청 | 광고문의
뉴스
용인실시간뉴스
용인이슈
정치/자치행정뉴스
여론광장
칼럼사설기고
선거소식
문화축제뉴스
용인경찰서소식
기관/단체소식
구청소식
용인시 주간행사
제보기사
인사이드
기자탐방
가볼만한 곳
영화 & 미디어
주요행사안내
인터넷글모음
오피니언
기자수첩
호평 & 미담소식
시민제안
자유게시판
 
2018-12-13 오후 11:55:25 입력 뉴스 > 칼럼사설기고

돈에 대한 지나친 소유는 스스로를 돈의 노예로 만든다



칼럼: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털어도, 털어도 끊임없이 먼지가 나는 사람도 있다. 이제 그만 털어도 되겠지 싶었는데, 케케묵은 먼지가 미세먼지보다도 더 괴악스럽게 피어올라 숨 막히게 만드는 사람들. 그들은 대한민국 사회 이곳저곳에서 정치·경제· 사회·문화적인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도 하고, 뭇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만큼 저명한 사람이 될 수도 있다. 특정집단이나 무리를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사건,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지 일어날 수 있으며,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도 아무개라고 특정할 수 없다. 다만 법망을 교묘하게 피해 부당한 이득을 취한다거나, 자신이 가진 부와 권력을 이용해 이른바 ‘갑질’을 마치 훈장인 양 휘두르고 있는 이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음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아니 생겨났다는 말보다는 ‘드디어’ 수면 위로 그 추악한 본모습이 드러났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이다.

 

까도, 까도 끝이 없는 양파 같은 사람은 매력이라도 있지, 이건 까면 깔수록 그 흉물스런 행각이 드러나는 사람은 눈살을 찌푸리게 할 뿐이다.

최근 까면 깔수록 공분을 일으키는 일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른 사람이 있으니 바로 한국미래기술 회장이다.

 

직원들을 상대로 폭행과 엽기 행각을 일삼은 그의 모습이 공개되자 국민은 분노를 터뜨릴 수밖에 없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돈 있고 뒤 봐주는 사람 있는 자기 자신이 마치 왕이라도 된 듯 느껴졌나 보다. 사람을 대하는 그의 모양새는 필경 사람의 모습은 아니었다.

 

돈 있으면 사람을 때려도 되고, 다른 사람의 앞길을 막아도 된다는 발상은 도대체 어디에서 기인한 것인가. 애초에 사람다움을 입지 못한 채로 돈을 거머쥐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지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된다.

 

돈은 일만 악의 뿌리라고 했다.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는다고도 했다. 가진 것은 욕심밖에 없는 사람이 돈까지 손에 쥐게 되면 그 끝은 보지 않아도 불 보듯 훤하다. 비단 양진호 회장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이는 세상에 존재하는 ‘인성’도 ‘신성’도 ‘심성’조차도 없는 사람들이 부와 권력을 잡았을 때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 대한 것이다.

 

니체는 “정당한 소유는 인간을 자유롭게 하지만 지나친 소유는 소유 자체가 주인이 되어 소유자를 노예로 만든다”는 말을 남겼다. 결국 돈을 가진 자가 임금처럼 왕 노릇하며, 세상 또한 제 것인 줄 알고 경거망동하는 것 자체가 이미 돈의 노예가 됐다는 말과 다름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미 돈의 노예가 되어 짐승보다 못한 행각을 벌여도 그것이 사람이라면 응당 해야 하는 일인지, 해서는 안 되는 일인지도 분간하지 못하는 실정에까지 이르렀으니 참으로 개탄할 노릇이다.

 

일본의 저명한 물리학자 다케우치 히토시는 "사람의 일생은 돈과 시간을 쓰는 방법에 의해 결정된다. 이 두 가지 사용법을 잘못해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는가 하면, 소크라테스는 “재산이 많은 사람이 그 재산을 자랑하고 있더라도 그 돈을 어떻게 쓰는지 알 수 있을 때까지는 그를 칭찬하지 말라”는 명언을 남겼다.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제대로 사용할 줄 모르는 이들은 결국 그렇게 사랑했던, 그리고 믿었던 돈 때문에 파국을 맞을 수밖에 없다. 사람 나고 돈 났지, 돈 나고 사람 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돈 있다고 비행기를 돌리는 사람이나, 돈 있다고 사람을 향해 물 컵을 집어 던지는 사람이나, 돈 있다고 사람에게 폭행을 가하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 과연 그들이 맞이하게 될 결말은 무엇인지 그들 스스로가 먼저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이들의 ‘갑질’과 ‘범법행위’를 알면서도 묵과하는 사람들. 이들 또한 돈의 노예가 된 사람들이라 할 수 있다.  왜 사람다운 사람을 보기 힘든 세상이 됐는가. 왜 사람보다 돈이 더 중요한 세상이 됐는가. 지각이 있다면 한번쯤 생각해보고 깨닫기를 바란다.

 

결코 돈이 주인이 된 세상이 돼서도 안 되며, 금수보다 못한 이들이 사람 행세하는 세상이 돼서도 안 된다. 이 모든 불의와 잘못된 사상들을 진정 뽑고 파괴해 새로운 것으로 다시 심고 건설하는 일에 지각 있는 사람이라면 동참해야 할 것이다.

장현주(hngjhj0690@daum.net)

       

  의견보기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의견쓰기
작 성 자 비밀번호
스팸방지  
※ 빨간 상자 안에 있는 문자(영문 대소문자 구분)를 입력하세요!
의견쓰기
내용은 200자 이내로 적어야합니다.
기사와 무관한 글은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 시의원들, 그들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안희경 시의원, 포곡지역 악취문제 5분발언
용인시의회 시의원들에게 묻겠다. 권력의 도적은 누구일까
선출직의 이기심이란? 스스로 잘못된 관행을 만들지 말라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그래도 봄은..

어느덧 추위가 물러가고 봄기운이 완연하다. 이처럼 대자연의 섭리는..

東方은 어디에 있는가? 인류는 왜 동방을 ..

동방은 어디에 있는가. 인류는 왜 동방을 찾으려 하지 않는가. 이 동..

김진석 의원, 용인시 에너지 기본 조례안 대표발의
용인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기본설계 확정
블랙박스 단 ‘쓰파라치’가 뜬다
용인시, 여성회관서 올바른 자녀교육 위한 무료..
한국등잔박물관, 7년 연속 ‘박물관 길 위의 ..
이동섭 의원, 용인시 숙원 사업 해결 팔걷고 나서
용인시보건소, ‘국가 암 검진‧의료비지..
금주의 시
풍덕초등학교 박약회와 함께 하는 어린이 특별..
용인시 동부동, 소외계층 5가구에 매달 건강반..
용인시, 관광 앱‘꽁알몬’활성화 위한 SNS이벤..
용인시, 정보소외계층에 사랑의 PC 보급
용인시, 벼 방해충 약제 3천여 농가에 지원
용인시 처인구, 봄철 갈수기 대형 수질오염사고..
용인시자원봉사센터-동․서부경찰서 범죄..
용인시민체육공원서 첫 A매치 열린다
기흥동, 저소득 이웃에 밑반찬 나눔 봉사
용인시, 관내 평생교육 관계자 역량강화 위한 특강
용인시, 자치법규 실무자 대상 법제실무 교육
중고물품 교환‧판매로 이웃돕기 동참하세요
주민참여예산제 따른 내년도 주민제안사업 공모
용인시, 빈곤층 조기탈피 위해…자립기반 위한..
용인시, 공설 동물장묘시설 신설 부지 공모
중국 관광객 유치 및 관광산업 활성화 위한 업..
백군기 용인시장, 독립운동가 후손에 국가유공..
용인시, 보육기관 61곳과 유아숲체험 이용 협약
문화소외계층 위한 문화누리카드 신청하세요
기흥구, 시‧도의원 간담회 개최 지역현안..
중앙동, 다보스병원과 저소득층 의료지원 협약
용인시보건소, 어린이 교육기관에 손씻기 체험..
수지구, 청사 로비에 북카페‘수북수북’열어
수지구, 민방위 대원 역량제고 위한 기본교육
용인시, 신임 감사관에 최희엽 전 감사원 서기관
에버랜드, '튤립 축제' 16일 오픈
용인청년농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 12일 개최
4~10월 찾아가는 예술교육 무료 운영, 수강생 모집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
의원연구단체 「용인독립만세운동 100주..
신천지자원봉사단, 베트남서 해외봉사활동 ‘..
용인동부경찰서, 개학철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


방문자수
  전체방문 : 86,766,456
  어제접속 : 32,846
  오늘접속 : 16,225
우)449-931 (본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포곡로 159번길 삼성 쉬르빌 107동 204호 | 제보광고전화 010-5280-1199,  031-338-1457 | 팩스 031-338-1459
회사소개 | 개인정보보호정책 | 인터넷신문 등록일 2006.6.15 | 등록번호 경기 아00057호
발행인. 손남호./ 편집인 . 장인자 | 청소년보호책임자 손남호
Copyright by yiinews.com All rights reserved. E-mail: dohyup1266@hanmail.net